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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벨이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자녀들의 얼굴을 숨기는 이유를 공개했다

'겨울왕국‘에서 안나의 목소리를 맡은 크리스틴 벨

영화배우 크리스틴 벨은 아이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원한다.

‘겨울왕국‘에서 안나의 목소리이자 ‘굿플레이스’에 출연한 벨이 왜 항상 두 딸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릴 때 얼굴을 가리는지 설명했다. 그는 남편 댁스 셰퍼드와 함께 7살 링컨, 5살 델타라는 두 딸을 키우고 있다. 

나는 반대의사를 표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을 키우고 있다. 의견 불일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필요할 때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들에게 무언가 귀중한 것이 있을 때 목소리를 높이고 할 말이 있으면 명확하게 말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참여하고, 배우고 통찰력을 키우고 친절하게 이끄는 법. 직감과 윤리를 이용하여 때때로 선을 벗어나거나 시스템에 저항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 @adamgrant의 말처럼, ”현상에 도전하여 현상을 개선하려는 반대의견을 내는 기부자.” 몇 주 전에 나는 그들에게 RBG의 ‘칼라’ 액세서리 를 사줬다. (주로 그들이 반대의견을 낼 때 아침에 착용해서 내게 의견을 알려주지) 이제 그들은 자신감 있게 언제 자신의 관점을 더할 수 있는지 아는 강한 여성들처럼 자신감 있게 이 칼라를 입는다. 난 이 두 명의 엄마인 게 자랑스럽다. 남편인 @daxshepard 고마워. 언제까지나 감사하다. 반대 의견을 말하는 아이들을 둔 모든 엄마들에게 ‘엄마의 날’을 축하한다. 우리는 그들이 성장해 세상에 나가 자신감 있게 사는 것에 감사할 날이 올 거다.

″나는 대중의 눈에 띄는 직업을 스스로 선택했다. 나는 인용되는 것을 선택했고, 나는 내 사진이 찍히는 것을 선택했다”고 벨은 설명했다. ”나는 아직 아이들의 뜻을 모른다. 나는 아이들이 그걸 원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에게는 아이들 대신 선택할 권리가 없다.”

벨은 엄마로서의 경험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고 아이들이 유명한 엄마처럼 스스로 보이길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도 이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벨은 아직도 5살 딸이 기저귀를 찬다며 온라인에서 주기적으로 엄마로서 비난을 받는다고 밝혔다.

 

벨은 딸들에게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게 하고, 가끔 편의를 위해 그들의 생일을 그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아침에 커피를 마실 때까지 엄마에게 말을 걸 수 없다고 딸들에게 말하는 것과 같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한 일화들을 공공연히 말해왔다. 하지만 벨은 딸들의 사진만큼은 공개할 수 없다고 지속해서 전했다.

2013년, 벨과 셰퍼드는 스피어헤드를 도와 파파라치가 유명인 자녀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성공적인 ‘노키즈폴리시(No Kids Policy)’에 앞장섰다. 그리고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법으로 제정됐다.

자 여러분, 그가 해냈어. 오해하지 마, 그는 효능을 확실히 하기 위해 더 많은 실험을 해야 해. 하지만 내 5살짜리 아이가 색이 가득한 물병을 가지고 내 침실로 와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방금 만들었어!”라고 말했어.

 

벨은 이 법이 통과된 직후인 2014년 AP와의 인터뷰에서 ”파파라치가 지금은 전혀 따라오지 않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감 있는 육아와 아동복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좋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높여 변화를 만들었고, 정말 활기찬 느낌”이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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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소셜미디어 #사진 #크리스틴 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