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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총탄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둘째날인 28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경의선 도로에서 북측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9.2.28
제2차 북미정상회담 둘째날인 28일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경의선 도로에서 북측 군인들이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9.2.28 ⓒ뉴스1

휴일인 3일 오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이 총탄을 발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아침 7시 41분경 중부전선 아군 지피(GP·감시초소) 에 대해 북측에서 발사된 총탄 수발이 피탄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우리측 인원·장비 피해는 없다”고 공지했다. 사건 발생지역은 강원도 철원 3사단 구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군의 총격에 대해 “우리 군은 대응매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하에 경고방송 및 사격 2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측과의 군 통신선을 통해 상황 파악과 함께 추가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중에 있으며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이날 갑작스럽게 총격을 한 경위와 배경 등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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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북한군 #중부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