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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역대 최장 장마가 끝났다. 이제 무더위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이제 폭염, 열대야의 나날이다.

제주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선글라스를 낀 강아지가 산책하고 있다.
제주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선글라스를 낀 강아지가 산책하고 있다. ⓒ뉴스1

50여일간 이어진 역대 최장 장마가 드디어 끝난다.

기상청은 오는 16일 오후에 장마전선이 북한지역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장마가 종료되겠다고 15일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겠으나 오전 9시를 기점으로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15일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 50~150㎜(많은 곳 200㎜ 이상), 충청 남부, 서해 5도 5~40㎜이다.

비는 그치겠으나 오후에 전국 대부분의 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면서 매우 더운 하루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대구 37도 △부산 31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5도다.

이날 남부지방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1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7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며, 특히 경북 내륙과 제주 북부 일대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다.

기온이 높아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엔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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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여름 #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