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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자 입국 제한국이 72개가 됐다

중국 내 한국 방문자 입국 제한한 곳은 9곳이다.

인천공항 주차장
인천공항 주차장 ⓒ뉴스1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한국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는 29일 오전 9시50분 기준 한국 방문자에 대한 입국제한 국가와 지역이 72곳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 방문자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는 마셜제도, 마이크로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비누아투, 베트남, 사모아, 솔로몬제도, 싱가포르, 일본, 키르기스스탄, 키리바시, 투발루, 피지, 필리핀, 홍콩, 레바논,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사모아(미국령),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모리셔스, 세이셸, 코모로 등 33곳이다. 방역이 취약한 섬나라가 많다.

레바논은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이란,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후 입국한 외국인의 입국을 막는다고 28일 밝혔다. 사우디는 한국 등 코로나19 발병 국가 방문 뒤 입국한 관광비자 소지 외국인 입국을 27일부터 금지하고 있다.

한국발 승객의 검역을 강화하거나 격리조치를 시행하는 국가 및 지역은 중국, 대만, 마카오, 인도, 태국,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라트비아,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아이슬란드, 아제르바이잔, 영국, 카자흐스탄, 크로아티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오만, 카타르, 말라위, 모로코,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케냐, 튀니지,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멕시코,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38곳이다.

중국의 경우 산둥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광둥성, 푸젠성, 상하이시, 산시성, 쓰촨성 등 지방정부 위주로 한국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25일 대구와 청도 지역에 대해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2를 적용한데 이어 28일에는 한국 전지역을 레벨1인 여행주의 지역으로 지정했다.

한국 외교부도 이날 일본 전역(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지역 제외)에 대한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여행경보를 29일부로 발령한다고 전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확산 추세로 내린 조치다.

외교부는 28일 한국 국민들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지역)에 대한 방문 계획을 재고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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