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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가 드디어 5개 합의문에 최종 합의했다

4일 오후 서명식이 이뤄지면 의사들의 집단 휴업은 사실상 일단락된다.

최대집 회장 
최대집 회장  ⓒ뉴스1

집단 휴업 사태에 들어간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가 새벽 4시까지 이어진 밤샘 마라톤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의사협회는 정부의 협상과 별도로 추가 협상을 통해 5개 합의문을 잠정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도 의사협회와 새벽까지 밤샘 마라톤협상을 하고 잠정 합의문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의사협회하고 5개 사항에 대해 합의에 이르렀다”며 ”우선 의료계 문제를 논의하게 될 상설협의체를 만들고, 국회는 이미 제출된 법안들을 의료계와 논의 없이 처리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향후 전공의 문제와 관련 예산 등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협상을 주도해온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함께 서명식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도 이날 오후 의사협회와 서명식을 하게 되면 의료계의 집단 휴업 사태는 사실상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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