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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4월1일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재난 발생시 공동대응체계 강화 등 순기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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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ASSOCIATED PRESS

전국 소방공무원들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됐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1일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 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된다고 3월31일 알렸다.

앞서 1973년 2월 지방공무원법이 제정되며 소방공무원 신분은 국가직과 지방직으로 나뉘었다. 이후 각계의 논의 끝에 2011년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이 처음 발의됐다. 이원화 약 47년 만인 2020년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신분은 국가직으로 통일됐다.

이에 따라 재난이 발생시 지역 구분 없이 현장에서 가까운 소방관서가 먼저 출동하는 등 공동대응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 재난 시에는 소방청장이 지휘·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전국 단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시험도 소방청장이 실시하게 되며, 인사관리 역시 통합 개편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전부 인건비를 부담해야 했던 기존 정책도 전국 17개 시도에 소방안전교부세 3460억원을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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