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병이 야전삽으로 여군 대위를 폭행하는 하극상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은 군 검찰이 A(22) 상병을 상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A 상병은 3월 말부터 부대 내 사격장 방화지대작전을 마치고 ”힘들어서 못 하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 상병은 이러한 문제로 B 대위와 면담하는 도중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A 상병은 면담자리에서 ”병력통제가 너무 심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B 대위는 A 상병을 타일렀지만, A상병은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머니에 준비해온 야전삽으로 B대위를 내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에서는 관련 사실의 엄중함을 잘 인식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서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