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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안재현 주의할 점" 12가지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폭로를 재개했다.

배우 구혜선이 3일 오후 갑자기 남편 안재현에 대한 일방적인 폭로를 재개했다. 

구혜선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 정한 것으로 보이는 결혼 생활 규칙을 공개했다.

구혜선, 안재현 결혼생활 수칙
구혜선, 안재현 결혼생활 수칙 ⓒInstagram/kookoo900
구혜선, 안재현 결혼생활 수칙
구혜선, 안재현 결혼생활 수칙 ⓒInstagram/kookoo900

안재현이 주의할 점으로 나열된 것은 ”밖에서 술 마실 때 저녁 11시까지만 마시기”, ”집에 12시 안에는 들어오기” ,”술 취해서 기분이 좋아도 소리 지르거나 손찌검, 폭력 등 하지 않기” 등 12가지나 되는 반면, 구혜선이 주의할 점에는 ”없음”이라는 단어만이 나열되어 있었다. 

구혜선은 이 사진과 함께 ”인간이 되어라”라는 글을 남겼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사과”라고 수정했다. 해당 글은 또 얼마 뒤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사과다. 삼 년 동안 부탁하고 당부하고 달래가며 지켜온 가정이다”라고 수정됐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구혜선은 이날 ”안주.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이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 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 ‘안주’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구혜선이 게시한 사진
구혜선이 게시한 사진 ⓒInstagram/kookoo900

안주는 안재현이 2014년부터 키우던 고양이로, 그가 결혼한 이후에는 구혜선과 함께 키워왔다. 

구혜선은 안주가 안재현의 반려묘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자 ”결혼 전부터 제가 키웠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게시물 역시 삭제된 상태다.

구혜선과 안재현 간의 진실 공방은 3주째로 접어들었다. 안재현이 ”이혼에 대한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라며 이혼 의사를 밝힌 가운데, 먼저 파경 위기를 밝힌 구혜선은 여전히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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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혼 #구혜선 #안재현 #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