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연예계 대표 민머리’로 불렸던 구준엽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두피 문신’에 도전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머리 모양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YTN뉴스와 인터뷰한 구준엽의 모습이다. 최근 ‘소’를 주제로 참가한 그룹 전시회 관련, 인터뷰를 한 장면인데 이전 방송 활동 때와 비교해서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도 달라진 점이 보이고 있다. 그는 당초 인스타그램에 모자를 쓴 사진을 자주 올렸는데, 최근에는 모자를 쓰지 않은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구준엽은 ‘두피 문신’ 도전에 앞서 탈모를 고백한 바 있다. 그러면서 ”(두피 문신 효과가) `사진이랑 완전 다를 수 있지 않나’ 의심하고 있었는데, 아는 후배가 한 걸 보니 괜찮더라”면서 두피 문신 결심 계기를 밝혔다.
`두피 문신`은 모발이 없거나, 밀도가 부족한 부위에 점을 찍듯이 색소를 주입해 시각적으로 모발이 풍성하게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다만, 탈모로 인해 두피 문신을 했다고 하더라도 약은 꼭 먹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와 관련해 홍성재 의학박사는 ”탈모 약을 먹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모발이 빠지고, 오히려 두피는 점점 흉물스러운 모양으로 변해 두피 문신을 안 한 것보다 못하게 된다”고 CBS뉴스에 조언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