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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심해지기 전에 머리 밀었다"는 구준엽이 두피 문신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영상)

“30대부터 탈모 기미가 보였다”

구준엽이 두피문신에 도전했다.
구준엽이 두피문신에 도전했다. ⓒMBC, 구준엽 인스타그램

 

연예계 대표 민머리 구준엽이 두피 문신에 도전했다. 

구준엽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그레이시티’에서 “30대부터 탈모 기미가 보였다”면서 ”탈모가 심해지기 전에 머리를 밀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 하지만 활동 당시 탈모라고 밝히진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삭발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인스타로 지켜보고 있었다”며 ”‘사진이랑 완전 다를 수 있지 않나’ 의심하고 있었는데, 아는 후배가 한 걸 보니 괜찮더”라면서 두피 문신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구준엽의 문신을 담당한 디자이너 알렉스 박은 ”굉장히 서구적이면서 민머리가 잘 어울리는 두상”이라며 그의 두상을 살펴보다 두피 문신 작업에 들어갔다. 약 7주차에 걸쳐 두피 문신을 마친 구준엽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주위에서 머리 다시 기르냐고 깜짝 놀란다”고 만족했다. 그러면서 ”너무 자연스럽고 젊어 보인다고 한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구준엽이 도전한 ‘두피 문신’은 모발이 없거나, 밀도가 부족한 부위에 점을 찍듯이 색소를 주입해 시각적으로 모발이 풍성하게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다만, 탈모로 인해 두피 문신을 했다고 하더라도 약은 꼭 먹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이와 관련해 홍성재 의학박사는 ”탈모 약을 먹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 모발이 빠지고, 오히려 두피는 점점 흉물스러운 모양으로 변해 두피 문신을 안 한 것보다 못하게 된다”고 CBS뉴스에 조언했다.  

구준엽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남성듀오 클론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끌었다. 과거 활동 당시 그의 모습이다.

왼쪽부터 강원래와 김송, 구준엽의 과거 모습. 구준엽은 강원래와 함께 클론으로 활동했다. 
왼쪽부터 강원래와 김송, 구준엽의 과거 모습. 구준엽은 강원래와 함께 클론으로 활동했다.  ⓒ김송 인스타그램
구준엽의 과거 모습.
구준엽의 과거 모습. ⓒSBS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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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헤어스타일 #탈모 #구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