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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 나누는 것" : '홍대 이작가' 혹평에 구혜선이 전한 소신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긴다”

  • 이인혜
  • 입력 2021.05.12 09:15
  • 수정 2021.05.12 09:16
구혜선
구혜선 ⓒ뉴스1

 

구혜선이 ”제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고 소신을 전했다.

구혜선은 12일 인스타그램으로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 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 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우리들을 응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혜선은 이어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긴다”며 게시글을 작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해드리고자, 그동안 무료관람전시를 진행했고, 지향하고 있다”며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총 판매수익 2억4000만원은 소아암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에 기부됐다”고 전했다.

앞서 한 미술평론가는 구혜선의 작품에 대해 ”평가할 가치도 없다.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이에 구혜선은 ”예술은 판단 기준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기에 객관적일 수 없다”면서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또 “홍대 이 작가(이규원)님 덕분에 제 그림을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접다 제 그림이 관심받는 것 몹시 좋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지난 2002년 CF로 데뷔해 드라마 ‘서동요‘, ‘꽃보다 남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현재 배우를 비롯해 작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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