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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07일 16시 19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07일 16시 26분 KST

“감정적으로 행동한 일 수치스러워"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을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으로 부르면서 격려를 당부했다

이혼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이진호를 고소한 점에 대한 심경도 밝혔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전남편 안재현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격려를 당부했다.

구혜선은 7일 인스타그램으로 ”보수적인 윤리관을 가지고 결혼했기 때문에 지난해 개인적인 일들로 배신감을 느껴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하고 상대를 너그럽게 이해해주지 못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감정적으로 행동했던 일들이 더 수치스럽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이어 ”저는 이미 모든 것을 용서했고, 그간 많은 일들 전부가 그저 저라는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 벌어진 일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안재현을 언급했다. 그는 안재현을 ”저와 함께 지냈던 그분”으로 표현하면서 ”(안재현이) 시작하는 일에 대해 격려해주시고, 과거의 잘못은 이미 지난 일이니 여러분들은 (그를) 품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혜선, 이혼 관련 의혹 제기한 유튜버 고소 ”제 친구 보호할 의무 있다”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의 이혼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일 이진호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과정에서 안재현의 불륜 의혹을 제기한 배우 A씨의 진술서를 공개하면서 ‘이 진술서가 법적 문서 양식과 다르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있다.

이진호의 주장에 구혜선은 ”재차 이 일(이혼)에 대해 거론하고 싶지 않았고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것 또한 원하지 않았다. 다만 제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피해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 저는 친구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일로 인해 친구가 저로 인해 불이익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7일) 앞서 구혜선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리우 측은 이진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이진호씨가 공개한 진술서 캡처본(사본)은 그 출처가 입수경로를 알 수 없으나, 구혜선씨가 갖고 있는 원본과 그 내용이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한다, 유튜버 이진호씨는 위 진술서가 법적 문서의 양식을 갖추지 못하였다고 호도하면서 해당 명의인에 의해 작성되지 않은 것처럼 거짓 사실을 드러내 대중을 호도했으나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이 전해준 내용으로 작성되었고, 해당 명의인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한 진술서”라고 밝혔다.

리우 측은 이어 ”해당 진술서는 고소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로서, 당시 힘겹게 이혼소송을 하고 있던 구혜선씨에게 법정 출석을 하면서까지 증언을 해 줄 수 있다고 하여 작성된 것”이라며 ”다만, 소송 진행 중에, 증언을 할 기회도 없이, 그리고 제출되지 않고, 비공개 조정으로 합의하여 이혼소송이 종결되었고, 위 진술서는 특별히 서명이나 날인할 기회를 갖지 못했고, 외부로 제출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진호, 구혜선 고소에 ”담담히 대응할 것” 

한편 이진호 측은 구혜선 측의 고소에 ”구혜선 친구분의 실명까지 공개한 유튜버들은 고소하지 않았고, 불륜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게는 입을 닫으면서 제게 이런 소송을 걸었다. 담담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는 유튜브로 입장을 밝힌 상태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구혜선의 일부 입장을 언급하며 ”제 방송 내용과 일치하는지 살펴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