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고인의 생일을 맞아 추모글을 게시했다.
구호인씨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과 함께 ”매년 이 시간쯤 축하한다고 (메시지) 보내줬는데 이게 마지막이다. 축하한다. 거기선 걱정 없이 밝게 웃으면서 행복해라, 하라야”라는 글을 남겼다.
1991년 1월 3일생인 구하라는 만약 살아있었다면 이날로 30번째 생일을 맞았을 것이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9세였다. 고인은 경기 광주시 분당스카이캐슬추모공원에 안치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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