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가수 故 구하라가 사망 1주기를 맞았다.

구하라는 지난해 11월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8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고인의 비보에 당시 카라 멤버들을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은 큰 충격에 빠진 채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

구하라 사망 1주기를 앞두고 팬들은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여전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또한 팬들은 23일부터 서울 지하철 강남구청역에 ‘하라야 사랑해, 언제나 행복해’라는 문구가 담긴 추모 광고를 걸고 고인을 추억했다.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에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카라 활동을 통해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맘마미아’ ‘루팡’ ‘판도라’ 등 히트곡을 내놨고,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솔로 가수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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