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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버지가 고 구하라 친오빠 상속재산 소송 증인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 구하라와 함께 '카라' 활동을 했던 강지영의 아버지다.

고 구하라 빈소
고 구하라 빈소 ⓒ뉴스1

고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친모를 상대로 낸 상속재산 소송이 1일 시작된 가운데 고인과 함께 ‘카라’로 활동했던 강지영의 아버지가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다.

광주 가정법원 가사2부(남해광 부장판사)는 이날 구씨가 친모를 상대로 낸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 소송에 대한 첫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구씨는 재판을 앞두고 ”(승소한다면) 재단을 만들어 동생같이 어려운 형편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이나 이혼 후 양육비를 제대로 못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씨와 달리 그의 친모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다만 친모 측은 현행법상 상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씨는 다음 재판에서의 증인으로 고인과 같은 그룹 멤버였던 강지영의 아버지와 구하라의 생전 친구, 친고모를 신청했다. 친고모는 친모가 가출한 이후 구씨 남매를 직접 데리고 양육한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재판은 8월 12일 오후 3시 같은 법정에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재판부가 구씨의 증인 채택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다음 재판에서 이들의 증언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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