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하라의 생모가 ‘딸과 애틋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따르면 생모 A씨는 23일 방송에서 속내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A씨는 ‘딸과 생전 누구보다 애틋한 사이였고 유족도 모르는 모정을 나눴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생전 고인이 자신한테 ‘만나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고인의 생전 일기장도 확인했는데, 이에 대해 “(일기장에는) 생모를 향한 상반된 정서와 그의 속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고인의 친오빠이자 자신의 아들인 구호인씨와 상속재산 심판 청구 소송 중이다. 앞서 A씨가 구하라 사망 후 그가 소유한 부동산 매각대금 절반을 요구하자, 구호인씨는 이에 반발해 친어머니 상대 상속재산분할심판을 법원에 청구했다. 또한 구하라법 입법을 국회에 청원하면서 친모는 하라가 9살일 때 가출해 거의 20년 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엄마라는 단어는 없었다” 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