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다이어트 중이다.

공효진은 24일 인스타그램에 ”한 달째 저탄고지”를 하고 있다며 여러 장의 음식 사진과 함께 자기 사진을 찍어 올렸다.

‘저탄고지’는 ‘저탄수화물, 고지방‘을 의미하는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대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사법을 말한다. 지난 2017년 MBC 다큐멘터리 ‘지방의 누명’을 통해 소개된 뒤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공효진은 저탄고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성서와도 같은 ‘지방의 진실 케톤의 발견‘을 읽고 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저탄고지’ 핵심 원리인 ‘케톤체’를 설명한다. 케톤체는 지방을 분해할 때 생기는 물질인데, 지방 섭취를 늘리면 수치가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째 저탄고지를 실천 중인 공효진은 커피와 버터 등 식단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사진 속 그의 모습에서 웃음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앞서 공효진은 꽈배기 도넛 사진을 올리면서 ”돌아버린다”는 코멘트를 적기도 했다. 저탄고지를 위해 탄수화물인 꽈배기를 먹을 수 없었던 공효진의 울분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