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일본을 휩쓸었던 배우 기무라 타쿠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무라 타쿠야의 방송 출연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후지TV ‘혼마뎃카TV’를 캡처한 것으로, 국내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후지TV에서 방영한 신년 특집 방송 ‘산타쿠’의 한 장면이 아니다.
화면 속 기무라 타쿠야는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에 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지금도 내려갈 줄을 모르고 있다.
이는 순간적인 화면 캡처로, 실제 모습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 기무라가 불과 한 달 전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영상에는 우리가 기억하는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1972년생인 기무라 타쿠야는 1988년 SMAP 멤버로 데뷔했으며,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히어로‘, ‘롱 베케이션‘,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0년에는 가수 쿠도 시즈카와 결혼해 자녀 둘을 두고 있다. 둘째 딸 기무라 미츠키는 현재 일본에서 패션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