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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등이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했다

고발자는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다.

  • 김현유
  • 입력 2020.03.27 09:23
  • 수정 2020.03.27 09:24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 중인 전 MBC 기자 김세의 대표가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했다. 사건은 아직 미배당 상태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26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서울중앙지검에 김 대표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 대표가 지난해 8월, 유튜브 촬영 차 찾은 부산에서 김용호 전 기자 등과 함께 유흥업소를 방문해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이다.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2019. 12. 9.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2019. 12. 9. ⓒ뉴스1

이씨는 ”김 대표가 성매매를 했다는 자료를 확보해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모두의법률 배근조 변호사는 ”부산 소재의 유흥업소를 조사해야 김 대표를 비롯한 이들의 성매매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며 ”사건이 부산으로 이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모두의법률 측은 ”유흥업소 여성들의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해 검찰에 제출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해당 내용이 보도되고 난 뒤 ‘가로세로연구소’ 측도 이를 언급했다.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자인 강용석 변호사는 라이브 방송 중 ”저희를 공격하는 희한한 곳이 있다”라며 ”말도 안 된다. 반응하는 게 웃겨서 말을 안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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