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는 결혼한 지 9년이 되었으나 아이를 낳을 생각은 전혀 없다. 물론, 아내와 함께 서로 공감한 부분이다.
1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김민교의 일상이 그려졌는데, 김민교는 아이를 낳지 않기로 아내와 서로 합의한 이유에 대해 정말 솔직한 대답을 들려주었다.
경제적으로 무척 힘들었던 시절 결혼한 김민교는 죽을 각오로 열심히 살았고,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조금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내와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며 행복을 느끼고 싶은 순간에, 아기를 낳게 되면, ”나 스스로에게 미안할 것 같다”는 것.
결혼했다고 해서 아이를 반드시 낳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김민교 부부는 도심과 떨어진 전원주택에 살며 무척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전한다.
손주를 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김민교의 장인/장모도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선택”이라는 말에 부부의 뜻을 존중해 준다.
아래는 이날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