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방송에서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북한 김일성 주석의 부인이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일본 BS TV히가시의 시사 프로그램 ‘닛케이 플러스10’에 나온 장면이다. 이날 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잠적설을 다루면서 가족 관계도를 자료 화면으로 썼는데, 이 과정에서 김주석 부인이자 김정일 위원장의 어머니인 김정숙의 자리에 김 여사의 사진을 사용해 문제가 됐다.
북한의 김정숙과 김 여사는 동명이인으로, 자료 사진을 찾던 중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해당 방송사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