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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오늘밤에는 싱가포르 관광을 하지 않을 것 같다

굿바이, 싱가포르!

ⓒChris McGrath via Getty Image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밤 9시부터 자정 사이에 싱가포르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올 때 이용했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보잉 747기를 포함한 중국 고위급 전용기 2대가 이날 낮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이륙했다. 각각 CA62, CA63 편명을 단 이 비행기들은 각각 낮 12시54분(현지시각)과 오후 1시26분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두 항공기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저녁 6~7시(현지시각) 도착할 예정이다.

스트레이트 타임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밤 9시부터 자정 사이에 싱가포르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오고 있는 두 대의 비행기 중 한대를 이용할지, ‘참매1호’를 이용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타고 온 참매1호는 계속 창이 공항에서 대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8시)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를 통해 싱가포르를 떠난다.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1시간30분쯤 머무른 뒤 호놀룰루 펄 하버 히컴 공군기지에서도 1시간30분쯤 머문다. 13일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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