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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에도 시가에 가서 끊임없이 일하는 아내를 보며 김재욱이 한 말들 (영상)

"이건 인정해요"?

개그맨 김재욱과 결혼한 박세미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에는) 저희 집에 갈등이 없는 줄 알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통해 박세미씨의 일상을 들여다본 시청자들은 경악하며 박세미의 시가에 대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6월 정규 편성되기 전 파일럿 방송으로는 마지막 회였던 3일 방송에서도 박세미는 끊임없이 일을 한다. 남편이 집에 있음에도 만삭의 몸으로 홀로 첫째 아이를 돌보고, 모처럼 쉴 수 있는 날임에도 시가에 가서 끊임없이 가사노동을 해야 한다. 박세미가 쉬지 않고 움직이는 동안 김재욱은 친구를 만나러 가고, 저녁에는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으며 ‘간이 전혀 안 됐다’는 말을 생각 없이 내뱉는다.

박세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 가족도 변화가 될 것 같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럴 수 있을까?

김재욱은 아내가 고생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새삼스럽게 지켜보며 ”저도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한다. 남편 없이 홀로 시가에 가서 일하는 아내를 보며 ”이건 인정한다. 진짜 어색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좀더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말한다. ”남편이 신경을 써야 (아내인 박세미씨가) 우리집 식구가 될 수 있겠다”며 ”안 그러면 정말 남의 집 딸로 평생 갈 수도 있겠구나”고 생각했다는 것.

김재욱의 이러한 반응을 보며, 김재욱이 문제의 본질을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아래는 관련 영상.

'어려워요. 저도 배우면서, 알아가는 중이고. (한숨) 이건 인정해요. 진짜 어색했을 텐데. 좀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남편이 신경을 써야 (아내인 박세미씨가) 우리집 식구가 되겠구나. 안 그러면 정말 남의 집 딸로 평생 갈 수도 있겠구나.. 아내에게 좀더 레이더를 곤두세워야겠어요.'
"어려워요. 저도 배우면서, 알아가는 중이고. (한숨) 이건 인정해요. 진짜 어색했을 텐데. 좀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남편이 신경을 써야 (아내인 박세미씨가) 우리집 식구가 되겠구나. 안 그러면 정말 남의 집 딸로 평생 갈 수도 있겠구나.. 아내에게 좀더 레이더를 곤두세워야겠어요."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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