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혼인신고서 흑역사'를 언급하며 밝힌 교육 지론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돌발 질문을 받았다.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의 흑역사를 언급하며 ”자식 일은 말릴 수가 없다”는 자신의 지론을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대학을 졸업하는 딸 세연을 축하하며 세연의 친구들과 밥을 먹는 모습이 나왔다. 이날 진태현은 딸의 남자친구를 질투하며 세연의 친구들에게 ”아빠가 남자친구를 질투하냐”고 물었다.

김구라.
김구라. ⓒSBS

이를 본 MC 김숙은 김구라에게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허락해 달라고 하면 허락해 줄 것이냐”고 물었다. 김구라는 ”난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답했고, MC 서장훈은 ”누구를 데려 와도 되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김구라는 ”누구든 신경 안 쓴다”고 쿨하게 답했다.

김구라는 ”자식 일을 말릴 수가 없다는 게 지론”이라며 ”예전에 같이 한 방송에서 아들이 지갑에 혼인신고서를 넣고 다니고 그랬다. 그게 조회수가 100만 뷰인데, 지금 엄청 부끄러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 스스로 깨닫는 게 있기 때문에 뭐라고 하지 않는다”라며 ”그걸 뭐 어떡하겠냐. 쫓아다니면서 말려야 하냐 나도 바빠 죽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와 그리.
김구라와 그리. ⓒYouTube/그리구라

한편 김구라는 지난 5일에도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를 언급한 바 있다. 김구라는 아들 그리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그리가 옛날에 혼인신고서를 가져와서 결혼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저는 공개연애를 할 때 모두가 후회할 거라고 하길래, 그들이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미친 거였다”고 말했다. 그리는 ”한 번씩 거쳐가는 병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예능 #동상이몽2 #김구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