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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7일 09시 27분 KST

코미디언 이상해가 결혼 42년 만에 챙긴 결혼기념일 이벤트에 아내 김영임이 오열했다

그동안 한 번도 챙긴 적 없어서 서운해했던 김영임

SBS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가 결혼 42년 만에 준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윤지가 시부모님인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영임은 이상해가 결혼 42년 동안 한 번도 기념일을 챙기지 않았다며 서운해했다. 이에 이상해는 김윤지, 최우성과 함께 결혼 42주년 깜짝 파티를 열기로 했다. 이상해는 올해 초부터 작사가와 함께 김영임만을 위한 노래를 준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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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해의 생일잔치로 알고 있는 김영임은 남편을 위해 푸짐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이상해는 평소처럼 김영임 행동에 딴지를 걸었고 김영임은 깜짝 이벤트를 상상하지도 못한 채 아들네 부부를 향해 “엄마는 평생 살면서 생일 한 번을”이라고 재차 서운함을 내비쳤다.

며느리인 김윤지가 칼을 이용한 검무로 깜짝 파티 포문을 열었다. 기립 박수로 환호한 이상해는 김영임을 향해 “공연할 때 인건비 줄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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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어 이상해가 야심 차게 준비한 3단 케이크가 등장했다. 케이크가 무너져 아쉬움을 남길 뻔했으나 김영임은 ’42주년 결혼기념일 축′이라고 쓰인 문구를 발견했다. 얼떨떨한 반응을 보인 김영임은 이날 파티의 진짜 목적이 자신을 위한 결혼기념일 파티였다는 사실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함께 울컥한 이상해는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아내를 위해 준비한 ‘행복한 고백’을 열창했다. 진심을 담아 울먹이며 노래하는 모습에 김영임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상해는 결혼 42주년을 기념하며 42만 원을 풍선에 매달아 선물해 웃음과 감동을 모두 안겼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