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영희가 윤승열과 결혼 발표 후 "둘 다 얼굴은 안 보네" 댓글에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

10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 김영희와 윤승열은 내년 결혼한다.

방송인 김영희,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
방송인 김영희,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 ⓒ김영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영희가 10살 연하의 프로야구 출신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한 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커플 피규어 사진과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의 예비 신랑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출신 윤승열로, 2019년 은퇴 후 야구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이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을 소개한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혼식은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희는 이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감동적이고 감사하다. 결혼하는데 주변 분들이 여러모로 도와주셨다”면서 ”(결혼으로) 삶이 새로 시작되는 느낌이고, 동시에 상처 받을 사람이 한 명 더 생기는 거 아닌가 조심스럽다. SNS에 결혼 소식을 올리기 전까지 정말 떨렸는데, 응원과 축하의 말씀에 감격스럽다”고 했다.

윤승열에 대해서는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며 ”성격이 긍정적이라 의지가 많이 된다. 만나면서 싸움도 한 번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친동생과 결혼 발표 기사 댓글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김영희가 친동생에게 ”승열이가 첫 기사 첫댓글 봤는데 둘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 이거였대. 더이상 내가 댓글 보지 말라고 했어”라고 한탄하자 친동생은 ”욕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하다. 맞는 말이기도 해서”라고 응수한 것.

이에 김영희는 ”남편될 사람이 처음 본 (결혼 기사) 댓글이 ‘둘 다 얼굴은 진짜 안보네’라서 마음이 아파 친동생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가족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다”라고 수긍하며 ”악플 아니고 팩트인 걸로!!!”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윤승열과의 데이트 모습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김영희는 윤승열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엄청 긍정적이고 어린데도 안 어리게 느껴질 정도다. 저를 많이 아껴준다. 유쾌하고 긍정적이어서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재미있다”라고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의 옆에서 운전 중인 윤승열을 향해 ”빨리 나이 들어야 한다. 선크림도 바르지 마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결혼 #김영희 #윤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