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우 김영호가 “4개 국어 가능한 첫째 딸은 트위터 재직 중"이라며 세 딸의 놀라운 스펙을 자랑했다 (ft.교육법)

딸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재능을 찾아주려고 노력했다는 김영호

  • 이소윤
  • 입력 2021.07.22 08:54
  • 수정 2021.07.22 09:01
배우 김영호
배우 김영호 ⓒMBC에브리원/tvN/SBS

배우 김영호가 세 딸의 스펙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배우 김영호, 손지창, 김승수, 가수 이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용만은 김영호에게 “지인 사이에서 일명 ‘딸바보’로 유명하다고 들었다”면서 “딸들에게는 어떤 아빠냐”고 물었다. 김영호는 “보통 사람들이 내가 딸들에게 잘해준다고 생각하는데 딸이 잘해주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첫째가 26살, 둘째가 24살, 막내가 19살”이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MBC에브리원

김용만이 “딸 잘 키웠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자랑 좀 해달라”고 하자 김영호는 “첫째는 언어에 소질이 있어서 4개 국어를 한다. 구글에 있다가 트위터로 이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는 캐나다 명문 대학에서 평점 3.9, 전체 올 A+를 받았다. 막내는 중·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손지창은 “다행히도 형수님을 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MBC에브리원

 

자녀 이야기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 김영호는 “요즘은 딸들에게 많이 혼난다”며 얼마 전 밥을 먹다가 방귀를 뀐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둘째가 심각하게 뭐라고 했다. ‘식사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이니 절대 그러지 말아라’라고 말하더라. 요새는 밥 먹을 때 방귀가 나오면 무조건 방으로 뛰어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영호는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녀 교육법에 대한 질문을 받고 “딸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재능을 찾아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SBS ‘영재발굴단’에서 김영호는 “둘째랑 막내가 전교 꼴찌였는데 공부를 잘하게 됐다”며 “첫째 딸은 고등학교 때 학교를 그만두고 싶어 해서 허락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시키면 아이들이 진짜 해야 할 때 스트레스받아서 못 한다”며 “딸들이 어렸을 때 공부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TV #김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