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1년 08월 04일 16시 2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8월 04일 16시 31분 KST

“어떻게 드라마처럼 해내니?" '연경 선수의 팬' 방송인 김영철이 배구 김연경 활약에 감격하며 남긴 응원

“네가 말한대로 이루어졌어”

뉴스1
배구 김연경과 오지영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방송인 김영철이 올림픽 여자 배구 4강 진출에 기뻐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철은 4일 인스타그램에 이날 열린 국가대표팀 경기 영상을 올리며 “5세트 14 대 13 작전타임, 후배들에게 침착하게 하라고 하는 말, 다들 떨리는 저 상황에서 결국 마무리도 시원하게 해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번 한국(대표팀은) 5세트만 가면 승리는 100%”라며 “짜릿한 승리, 어떻게 15 대 13으로 딱 저렇게 드라마처럼 해내니?”라고 감탄했다.

이어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종종 문자 주고받으면서 (김)연경이가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8강도 화이팅’이라고 왔는데 난 ‘우리 4강 가보자’라고 했다”라며 “네가 말한대로 그대로, 그리고 열심히 했으니 이루어졌어”라고 축하했다.

그는 “오늘 야구 한일전도 있고,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며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했다.

끝으로 “김연경 비롯해 잘 올려주고 있는 염혜선 세터, 상대방 힘을 빼는 슈퍼파월 중앙공격 양효진, 라이트 김희진, 너무 잘하는 마무리 요정 박정아, 오지영 리베로, 머리띠 김수지 그리고 중간중간 투입돼 잘 싸워준 박은진 이소영 안혜진 정지윤 표승주 선수 잘하셨어요, 푹 쉬어요. 오늘은!”이라며 선수들 이름을 남겼다.

이날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터키와의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해 9년 만에 올림픽 준결승에 진출했다.

뉴스1
배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4강 진출을 의미하는 숫자 4모양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김영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지난달 27일 여자 배구 A조 2차전 케냐와의 경기 이후 김연경과 문자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김연경 선수의 팬”이라고 밝힌 김영철은 “케냐전을 보고 몸이 너무 가벼워 보여서 ‘연경아, 정말 너무 잘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도 가도 될 것 같아’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경씨가 진지하게 ‘오빠. 진짜 저 너무 힘들어요. 죄송합니다’라고 하더라”며 “지금 뛰고 있는 것도 잘하고 있는데 괜히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이야기했다”고 미안해했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은 이번 도쿄올림픽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라 더 의미가 깊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