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지(NS윤지)가 시가와 함께 살고 싶은 소망을 내비쳤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배우 김윤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윤지는 가수 NS윤지로 활동한 바 있다.
오는 9월 26일 결혼을 앞둔 김윤지는 예비 시부모가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윤지는 “시부모님을 처음 뵌 건 초등학교 때였다. 저희 아버지랑 시아버지가 워낙 친하셔서 가족끼리 다 친했다”고 털어놨다. 김윤지와 예비 신랑과는 오랜 시간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다 1년 전 연인이 되었다고.
이후 김윤지가 신혼집과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시가에 일주일에 네 번 이상 방문한다는 사실이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윤지는 “네 번 이상 갈 때도 있다. 시부모님이 시누이 부부랑 같은 빌라에 사는데, 저희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산다. 너무 자주 가니까 생각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같은 빌라로 얻을걸”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대가족이 한 건물에 사는 이지훈네를 보며 “너무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숙이 “저렇게 살고 싶냐”고 묻자 “어머님이랑 앞으로 그렇게 하자고 이야기한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이상해 선배님이 재력이 있어서 좋은 데 땅 사서 건물 올리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윤지는 미국 명문대 UCLA에 다니던 중 2009년 NS윤지라는 활동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7년부터는 본명 김윤지로 배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마인’에 출연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