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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끼리 그냥 친구 아닌 의형제 같은 사이라…." 김윤지-최우성이 15년 전 이별 때 "다시 만나면 결혼하자"고 했고, 그 말은 정말 현실이 되었다(동상이몽2)

정말 인연인가 봐...

김윤지-김숙 
김윤지-김숙  ⓒSBS

가수 NS윤지로 활동했던 배우 김윤지가 코미디언 이상해-국악인 김영임 부부의 아들인 최우성과 15년 전에도 한차례 사귀었으나 이별을 했다고 고백했다.

15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김윤지-최우성 부부는 두 사람이 20대 초반과 20대 중반이던 시절 미국에서 연애를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20살이었던 김윤지가 먼저 최우성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된 이들의 연애는 1년간 지속됐으나 김윤지 아버지의 반대로 결국 끝났던 것.

20살 윤지의 대시 
20살 윤지의 대시  ⓒSBS
20살 시절 
20살 시절  ⓒSBS
자연스럽게 시작된 연애 
자연스럽게 시작된 연애  ⓒSBS
티격태격 부부 케미 
티격태격 부부 케미  ⓒSBS

김윤지는 ”저희 아버지 입장에서는 되게 걱정이 되셨던 것 같다. 아버지끼리 그냥 절친 정도가 아니라 의형제 같았기 때문에 너무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며 ”감정이 가장 좋을 때 헤어지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최우성 역시 양쪽 집안의 관계 때문에 조심스러워 김윤지에게 먼저 연락하지도 못했으나, 두 사람의 연애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시작되었고, 이후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힌 김윤지의 이별 통보로 ”내가 차였다”고 웃음을 지었다.

15년 전을 회상하는 부부 
15년 전을 회상하는 부부  ⓒSBS
김윤지 
김윤지  ⓒSBS
김윤지 
김윤지  ⓒSBS

결국 헤어지게 됐던 두 사람. 김윤지는 ”헤어지던 날이 아직도 정확히 다 기억난다. 엉엉 울면서 헤어졌었다”라며 당시 헤어지면서 ‘다시 만나면 결혼하자’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혀 듣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윤지-최우성 부부 
김윤지-최우성 부부  ⓒSBS
소오름... 
소오름...  ⓒSBS

20대 초중반에 미국에서 풋풋한 연애를 했던 두 사람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한국에서 재회해 지난 9월 결국 결혼에 이르렀다. 마치 한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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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동상이몽 #김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