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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부부가 10대 아들에게 용돈을 전혀 주지 않고 '집안일 알바'를 시키는 이유를 말했다

아들이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우림 김윤아와 아들 민재 
자우림 김윤아와 아들 민재  ⓒtvN

자우림 김윤아 부부는 10대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는다. 대신, ‘집안일 알바’를 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도록 한다.

25일 tvN ‘온앤오프’에서는 자우림 김윤아-방송인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는데, 김윤아 부부는 아들이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었다.

자우림 김윤아 부부와 아들 민재 
자우림 김윤아 부부와 아들 민재  ⓒtvN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것. 대신 부부는 집안일에 금액을 정해 아들 민재가 스스로 가사노동을 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밥상을 차려놓은 뒤 아들을 부르는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저녁 준비에 아들이 직접 동참할 수 있게끔 했다. ”자기 밥을 잘 챙기고 자기 몸을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스튜디오에 나온 김윤아는 ”우리가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한 것이 된다”며 ”아들이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라는 것을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윤아 부부는 분명 아들 민재의 보호자이긴 하되 인생을 함께 걸어 나가는 동료 같은 모습이다.

자우림 김윤아 가족 
자우림 김윤아 가족  ⓒtvN

저녁 식사 후 함께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구들이 각자의 할 일을 해나가는 모습에, 엄정화는 ”엄마 아빠로서의 근엄한 모습이 아니라 편안하게 자기 생활을 같이해나가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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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육아 #김윤아 #자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