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김 PD의 가족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자신을 ‘김유진 PD의 언니’라고 밝힌 A씨는 4일 SNS를 통해 ”저희 가족은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A씨는 ”우선 저의 동생을 향한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김유진 PD를 보호하기 위해 민·형사 법적 대응을 진행하려고 한다. 관할 사법 당국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이어 ”김유진 PD는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며 ” 4월 30일부터 협박성 메시지와 전화 40회(5월 3일 기준)가 걸려왔다”고 토로했다.

A씨는 끝으로 ”앞으로 계속 동생을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되었을 경우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아울러 이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합의나 선처는 절대 없음을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앞서 김 PD는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자 자필 사과문을 내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