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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3일 12시 11분 KST

'이원일 셰프 약혼자' 김유진PD가 학교폭력 의혹 제기한 이들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유진 PD는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에 불과하다고 못 박았다.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했다. 

MBC
김유진

김유진 PD의 법무대리인 법무법인 제현은 13일 김 PD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빛정보보호등의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행위에 관해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법무대리인은 이어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이 처음 유포되었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급히 사과문을 게재했다”라며 ”사과문으로 인하여 고소인이 피고소인의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말았다”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고소를 결심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미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포된 고소인에 대한 허위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 및 증인을 확보하여 고소장을 제출했고, 민사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PD 측은 ”앞으로는 언론을 통한 소모전이 아닌 법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며 고소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 및 고소인이 관련되지 않은 사건을 거짓으로 기사화 또는 공론화하는 등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유진 PD는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PD가 학창 시절 뉴질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주도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되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최초 폭로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김 PD가 초등학교 시절에도 폭력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폭로성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이에 김 PD는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사과문에 쓰인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표현에 또다시 논란이 일었고, 이후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또 한 번 발표했다. 이번 일로 이원일 셰프는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며 사실상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INSTAGRAM/WONILEE
김유진PD, 이원일 셰프

지난 4일에는 비공개 소셜미디어 계정에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라는 글을 남긴 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법무법인 제현의 입장 전문.

고소인 김유진은 고소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가해자들의 정보 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행위에 관하여 작일(2020년 5월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인은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이 처음 유포되었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는 급히 사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사과문으로 인하여 고소인이 피고소인의 허위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처럼 인식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말았습니다. 이에 더 이상 허위사실이 유포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기에 고소를 결정하였습니다.

고소인은 허위사실이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었기에 법률 대리인을 통해 해당 언론들에 기사 삭제를 요청하였고, 허위사실임을 인정한 국 내 매체 3곳, 뉴질랜드 매체 1곳은 이미 기사를 삭제했거나, 정정 보도할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고소인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법률대리인은 이미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포된 고소인에 대한 허위 주장이 거짓임을 입증하는 증거 및 증인을 확보하여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민사소송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언론을 통한 소모전이 아닌 법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며, 고소인은 고소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 및 고소인이 관련되지 않은 사건을 거짓으로 기사화 또는 공론화하는 등의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입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