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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의 연애고민에 서장훈과 이수근이 무례한 답변을 내놓았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음, 저리도 재밌는 게 없나?

가수 김용준
가수 김용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SG 워너비 김용준이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두 사람은 아무도 듣고 싶지 않은 김용준의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솔로로 컴백한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준은 “올해 39살이 되었는데, 점점 더 연애가 쉽지 않아진다”며 연애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 연애를 시작하면 40대 초, 중반이 된다”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 신중하게 사람을 보게 된다”고 솔직하게 본인의 감정을 드러냈다.

가수 김용준
가수 김용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김용준은 “4~5년 전이다”라고 답했다. 그의 대답을 들은 두 MC는 미묘한 표정으로 서로를 쳐다봤고 서장훈은 “옛날 이야기인데...”라고 슬그머니 운을 뗐다. 

이어 서장훈은 “얘는 공개 연애를 크게 해서, 내가 그런 거 잘 모르는데 나도 알 정도면 진짜 많이들 아는 거다”라고 갑작스럽게 김용준의 과거 연애사를 들먹였다. 두 MC의 무례한 발언에 안절부절하던 김용준은 결국 난감한 듯 웃어 보였고 이를 본 이수근은 “다들 행복하게 사니까, 그게 팩트다”라고 말하며 해당 대화를 끝맺었다.

가수 김용준
가수 김용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의 발언 다음에 ‘과거는 과거일 뿐 얽매이지 말아요’라는 자막과 함께 자료 화면이 나왔다. 이러한 장면이 방영된 뒤 많은 사람들은 “연애 상담을 받으러 나왔는데, 과거 공개 연애 언급이 왜 필요하냐”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해당 방송 외에도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꾸준하게 서장훈의 이혼과 전 배우자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개그 소재로 삼아 불편함을 안겨준 바 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자주 언급하는 것 보면, 이들에겐 정말 ‘개그’에 지나치지 않는 듯 하나 이러한 발언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없을뿐더러, 아무도 듣고 싶지 않은 불편한 이야기로 남을 뿐이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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