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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07일 18시 26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2월 07일 18시 32분 KST

청와대가 김여정 한국 방문에 입장을 밝혔다(동영상)

"북쪽의 의지가 담겨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되는 고위급 대표단에 포함됐다. ‘백두혈통’으로 불리는 북한의 김씨 세습 일가의 일원이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7일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그리고 남북 고위급회담 단장을 맡고 있는 리선권 조국통일평화위원회 위원장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역시 김여정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고위급 대표단 파견이 ”동계올림픽 축하와 함께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쪽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평가하며 ”특히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으로서 노동당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고위급 대표단이 남쪽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브리핑을 마쳤다. 

한편,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은 오는 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