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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을 하자, 황보는 음소거 반응으로 거절했다

갑자기 조용해진 라디오.

김영철. 황보.
김영철. 황보. ⓒ김영철 인스타그램/뉴스1

″황보야, 크리스마스에 나랑 보낼래?” 개그맨 김영철이 샤크라 출신 황보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나. 크리스마스에 뭐 할 계획이냐. 별일 없으면 나랑 보내지 않겠냐”라고 황보에게 장난스럽게 질문했다.

황보와 김영철.
황보와 김영철. ⓒSBS

당황한 황보는 대답을 주저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에 빵 터진 김영철은 ”이 정도면 방송 사고다. 방송 사고!”라고 말했고, 황보는 ”김영철씨는 꼭 저런다. 분명히 그날 만날 사람 많으면서 괜히 물어본 거다”라고 했다.

김영철과 황보는 이미 절친한 사이다. 황보가 직접 뜬 목도리를 김영철에게 선물할 정도다. 이날 황보는 ”제가 의외로 못 하는 게 없다. 코바늘로 목도리를 떠서 주변에 선물도 한다.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목도리를 떴다. 김영철씨에게도 선물했다. 저를 일찍 알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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