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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김연경이 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ft. 올 시즌)

"국내 팬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배구 선수 김연경
배구 선수 김연경 ⓒ뉴스1

배구 선수 김연경이 2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21일 “5월 말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 컴백을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며 “지난 20일 구단과 선수는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5억원, 옵션 2.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2020~2021 시즌을 흥국생명에서 뛴 뒤 중국 상하이로 옮겼고 이후 두 시즌 만에 V리그로 복귀했다. 국제무대에선 자유계약선수(FA)지만 국내에선 흥국생명 소속으로 한 시즌을 더 뛰어야만 FA가 될 수 있어 유럽 재진출과 흥국생명 복귀를 두고 고민한 끝에 그는 국내에서 뛰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배수 선수 김연경
배수 선수 김연경 ⓒ뉴스1

이에 김연경은 “새로 이전한 홈구장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로 인해 팬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아쉬웠는데, 좋은 모습을 직접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대된다. 팀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하고 싶다. 배구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흥국생명은 “다시 돌아온 김연경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김연경 선수의 복귀는 우리 구단뿐 아니라 한국 프로배구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김연경 선수가 배구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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