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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4일 14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8월 04일 14시 11분 KST

"지금이 팀워크가 나은 것 같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목표는 결승전 승리다

연경신, 하고 싶은 대로!

뉴스1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터키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 김연경 주장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세계 랭킹 14위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8강전에 올랐다. 이어 세계 4위 터키를 꺾으면서 기세가 등등하다.

그러나 터키전은 주장 김연경 또한 예상 못 했던 승리였다. 터키전 직후 김연경은 인터뷰에서 ”솔직히 처음 8강 상대가 터키로 결정된 뒤에는 나도 준결승 진출이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라며 ”어젯밤에는 잠이 전혀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1시간 정도 잔 것 같다”라는 김연경은 터키전이 도쿄올림픽 마지막 경기가 될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하나가 된 ‘팀 코리아’는 터키를 상대로 끝끝내 3-2 역전승을 달성했다. 김연경은 ”올림픽 개막 전에는 누구도 우리의 준결승 진출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하나의 팀이 돼 4강 무대를 밟아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는 ”잘 살펴보면 지금 우리는 모든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며 “모든 선수가 언제든지 출전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원팀이 된 것 같다”라며 다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런던올림픽 때 함께 뛰었던 언니들에게 혼날 것 같아 죄송하지만 지금이 더 팀워크가 나은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원팀을 강조한 김연경은 ”아직 두 경기가 남았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연경이 말한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바로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1시다. 상대는 8강전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또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