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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23일 15시 46분 KST

'배구 지존' 김연경이 도쿄올림픽 선수촌 영양사에게 직접 보낸 카카오톡 내용(+화면 캡처)

영양사가 보낸 카카오톡에 답장을 보냈다.

뉴스1/유튜브 '온마이크'
김연경 선수가 선수촌 영양사에게 직접 카톡을 보내 고마움을 전했다.

‘갓연경’ 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가 도쿄올림픽 선수촌 영양사에게 직접 보낸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온마이크‘에는 ”‘국대도시락 클라쓰 보소’ 김연경도 반응한 그 맛은?? 도쿄에서 ‘신토불이’ 시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을 지원하는 급식지원센터의 모습이 담겼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의 식사에 후쿠시마산 식자재 사용될 것을 우려해 선수촌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호텔을 통째로 빌려 조리시설을 마련해뒀는데 바로 이곳이 ‘급식지원센터’다. 센터에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24명이 파견된 상태. 이들은 호텔 안에서만 지내면서 새벽 4시 기상해 선수들의 하루 세 끼를 챙기고 있다. 식자재가 센터로 들어올 때마다 방사능 수치를 재면서 철저히 관리 중이다.

한정숙 영양사는 ”급식 지원으로 나오면 상당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힘이 돼요. 힘낼게요’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응원을 해줄 때 굉장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 영양사는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선수에게 받은 카카오톡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한 영양사의 휴대전화에 ‘배구 지존’이라고 저장돼 있는 김연경 선수는 ”저희 이제 연습 끝났어요! 도시락 아주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먹고 힘낼게요 🥰🙏”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연경에게 이번 도쿄올림픽은 세 번째 올림픽이자 마지막 올림픽이다. 김연경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준비한 만큼 코트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민국 배구 대표팀의 세계 기록은 14위. 브라질(3위), 일본(5위), 도미니카(6위), 세르비아(13위), 케냐(24위)와 A조에서 경쟁하며 4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오는 25일 브라질과의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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