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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1일 17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8년 08월 21일 17시 01분 KST

'이재영 펄펄' 女대표팀, 카자흐스탄 잡고 '2연승'

카자흐스탄을 완파했다.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예선 B조 2차전 카자흐스탄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5-9, 25-14, 26-24, 27-29, 25-20)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인도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회 2연승을 달렸다.

1세트 김연경의 공격으로 시작을 알린 한국은 양효진과 박정아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15-3까지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이효희의 서브에이스를 끝으로 1세트를 25-9로 잡았다.

OSEN

2세트 역시 한국이 압도했다. 이효희의 서브에이스로 시작한 한국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박정아와 김연경의 득점이 연이어 터졌다. 카자흐스탄은 1세트와 달리 초반 득점을 쌓아 올리면서 5-8까지 추격을 했지만, 이후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한국에게 손쉽게 점수를 내줬다. 2세트도 25-14로 한국이 잡았다.

2세트에서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준 카자흐스탄은 3세트 3-2로 처음으로 한국을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한국은 카자흐스탄의 높은 키에 고전함과 더불어 범실이 겹치면서 15-18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이내 정호영의 득점 뒤 양효진의 분전으로 22-22로 추격했고 , 카자흐스탄의 공격 범실이 겹치면서 23-22로 한국이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승부는 듀스에서 갈렸다. 27-27로 맞선 상황에서 한국은 연이어 범실을 했고, 결국 3세트는 카자흐스탄이 가지고 갔다.

분위기가 카자흐스탄에 넘어가는 듯 했지만, 4세트 한국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카자흐스탄의 초반 맹공에 1-4로 끌려갔지만, 양효진과 김수진의 연이득 득점포에 꼬리를 잡았다. 분위기를 되찾은 한국은 이재영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빠르게 점수를 벌려나갔다. 카자흐스탄의 역습도 만만치 않았지만, 한국은 추격을 뿌리쳤고 김연경 득점을 끝으로 4세트 승리와 함께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23일 중국과 예선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