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마침내 방송 복귀에 나선다.
소속사 sidusHQ는 김우빈이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의 내레이터를 맡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휴머니멀‘은 보츠와나, 짐바브웨, 남아공, 미국, 태국, 일본 등 11개국에서 포착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그린 다큐멘터리로, 총 5부작으로 구성됐다. 배우 유해진과 류승룡, 박신혜가 각각 미국, 보츠와나, 짐바브웨로 떠나 현장 프레젠터로 참여했으며 김우빈은 ‘휴머니멀’ 시리즈의 내레이터로서 이들의 경험을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뒤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나 2년 6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해 건강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8일 팬미팅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정식 복귀작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김우빈이 내레이터로 참여하는 ‘휴머니멀’은 2020년 1월 6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되며 1월 9일부터 매주 목요일 10시 5분에 방영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