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심진화가 반려견 ‘태풍이’가 착용한 가슴줄(가슴에 착용하는 줄)에 대한 지적을 받자 입장을 밝혔다.
심진화는 8일 인스타그램에 남편 김원효와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태풍이를 볼 때마다 집안에서 왜 가슴줄을 계속하고 있는지, 답답할 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다. 해당 댓글에 심진화는 ”촬영중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순간에 대한 대비”라면서 ”평소에는 산책갈 때만 (가슴줄을) 한다”고 답했다.
심진화는 현재 남편 김원효와 함께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이다. 지난해 유기견 태풍이를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심진화는 방송에서 ”유기견 임시 보호를 맡았는데 못 헤어지겠더라. 그래서 입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원효가 태풍이를 돌보기 위해 ‘강아지 알레르기’를 치료받고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러자 김원효는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고 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