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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2일 14시 23분 KST

유도 김원진 선수는 금메달 획득 직후 부친상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오열했다

가족은 오랜만에 국제대회에 나간 아들에게 소식을 차마 알릴 수 없었다.

뉴스1
유도 김원진 선수 

유도대표팀 남자 60kg급 간판인 김원진 선수가 2021 국제유도연맹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부친상을 접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김원진 선수의 부친은 이틀 전인 10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유족들은 대회 참가 중인 김 선수에게 관련 소식을 곧바로 알리지 않았다. 김 선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대회에 11개월 만에 참석한 것이었다.

김 선수는 대회 첫날인 12일 남자 60kg급 결승에서 타이베이 양융웨이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고, 획득 직후 유도회 관계자를 통해 부친상 소식을 접했다. 부친상 소식에 김 선수는 메달을 매고 오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수는 당초 오는 14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아버지 장례식 참석을 위해 1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