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소유진, 박솔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방송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선 심진화가 절친 소유진과 박솔미를 집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때 심진화가 ”소유진, 백종원 부부 때문에 살이 찐다”고 푸념했다. 그러자 박솔미도 격하게 공감하면서 ”자정에 갑자기 야식을 가져다준다”고 했다. 심진화는 박솔미한테 ”유진이한텐 비밀인데, 한 달만 유진이를 끊어봐”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왜 많이 먹는 줄 아냐. 백종원 오빠가 나 먹는 거 엄청 좋아한다”고 하자 소유진도 고개를 끄덕였다.
스튜디오에서 세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원효는 소유진 부부의 초대를 종종 받는다며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너무 요리를 해주셔서 미안하기도 했다”며 ”간단하게 먹어도 좋은데 음식이 계속 나온다”고 했다. 신봉선이 ”맥주를 마시는 분위기에는 어떤 음식이 나오냐”고 궁금해하자 심진화는 ”코스로 열 가지 정도 나온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또 ”백종원 형님이 요리 프로그램을 많이 하지 않나. 방송에서 선보일 음식 시식을 진화에게 다 먹인다”고 했다. 심진화도 ”내 살의 90%가 백종원 지분”이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백종원한테) 가려져서 그렇지 소유진도 요리를 진짜 잘한다. 못하는 음식이 없다”고 칭찬했다.
‘1호가 될 순 없어’는 개그맨 부부 세 쌍의 리얼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심진화·김원효 부부, 김지혜·박준형 부부,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출연한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