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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파이브 불화설?' 마흔파이브 리더 김원효가 해체 논의한 멤버 허경환·박성광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아무도 우리가 해체한 지, 결성한 지 모른다" - 박성광

  • 이소윤
  • 입력 2021.02.01 09:49
  • 수정 2021.02.01 09:50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JTBC

개그맨 김원효가 ‘마흔파이브’ 불화설에 서운함을 표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허경환, 박성광은 김원효-심진화의 집에 방문했다. ‘마흔파이브’ 멤버들 등장에 김원효는 ”마흔살은 내 인생 전환점”이라며 ”제가 팀에서 리더다. 22기 동기 중 다섯명만 동갑이다. 서로 빈틈을 채워주는 사이라 뭉쳤다”라고 동기애를 드러냈다.

‘마흔파이브‘는 리더 김원효를 중심으로 허경환, 박성광, 박영진, 김지호이 결성한 5인조 그룹이다. ‘스물마흔살‘, ‘그댄 뭘 먹고 그렇게 예뻐’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그룹 활동에 열정을 내비친 김원효와 달리 허경환은 “이제 2021년이라 마흔파이브는 무언의 해체를 했다. 아직 미련 못 버렸냐”이라고 했다.

박성광은 “아무도 우리가 해체한 지, 결성한 지 모른다. 넌 언제부터 마음이 떠났냐”고 허경환에게 물었다. 허경환은 “너(박성광) 때문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박성광 소속사에서 얘를 무슨 보아처럼 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원효도 “박성광 회사만 가면 거의 슈퍼주니어급이었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둘 다 대형 기획사에 있으니까 제일 문제였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JTBC

박성광은 “마흔파이브에 집착하는 이유가 뭐냐. 그 활동으로 돈을 번 것도 아니다”라며 “우리는 마이너스야”라고 털어놨다. “저작권료 안 들어왔냐”는 김원효의 물음에 박성광은 “음원 저작권료 3800원 들어왔더라”고 허탈하게 답했다. 이에 김원효는 ”들어오긴 하잖아”라는 반응을 보였다.

허경환은 자신의 저작권료는 5000원이라고 밝혔다. 김원효는 “음원 수익이 그 정도 아니다 아마 다른 음원하고 같이 들어와서 그럴 거다. 정확하게 마흔파이브로는 230원 들어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안 해보면 못하는데 1, 2집까지 냈으니 더 욕심이 난다”라며 리더로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아내 심진화는 “다섯 명 다 각자 가지고 있는 게 좋고, 합치면 좋은데 각자 가진 팀에 대한 애정이 달랐다”며 “두 사람은 프로젝트 성으로 생각하고 남편은 더 크게 생각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마흔파이브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 스물마흔살.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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