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부부의 투샷이 공개됐다.
중국 매체 소후 등에는 28일(현지시각) 두 사람이 함께 촬영된 사진이 보도됐다. 이는 앞서 중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사진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인 영화 ‘원더랜드’ 촬영 현장에서 찍힌 것이다. 마주 보고 선 두 사람은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원더랜드’는 모종의 이유로 볼 수 없는 그리운 사람을 재현하는 가상세계 원더랜드에 각각 식물인간이 된 연인을, 세상을 떠난 아내를 보여 달라고 의뢰한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탕웨이를 비롯해 배우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원더랜드’는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부 국가에서는 넷플릭스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만추’에서 만나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