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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2년 전 패혈증으로 인한 장기 손상 탓에 후각을 완전히 잃었다고 털어놨다

술 때문이다.

그룹 부활 김태원
그룹 부활 김태원 ⓒTV조선

그룹 부활 김태원이 2년 전 패혈증으로 장기가 망가진 탓에 건강 이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김태원은 17일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집과 함께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아내가 만들어 준 레몬, 석류즙에 소금기 없는 나물 반찬과 밥 반 공기로 식단 조절을 했다. 김태원은”술을 평생 마셨다. 의사가 더 먹으면 죽는다고 했다”며 1년 반 전부터 금주 중임을 밝혔다.

이어 ”또 몸이 안 좋아서 소금을 먹으면 안 된다더라. 염분 섭취를 아예 안 하고 있다”며 ”밥은 반 공기만 먹는데 체중을 평생 유지해야 하기 때문”고 설명했다.

김태원의 현재 체중은 70kg. 과거 막창에 꽂혀 소주 5병에 막창 3인분을 먹던 때도 있었다는 그는 ”그때는 조금만 방심하면 100kg가 됐다”며 ”지금은 재작년 패혈증을 앓은 이후 여러 장기에 상처가 난 상황이다. 후각은 완전히 잃었고 미각은 약간 살아있는 상태다. 시력도 반으로 떨어졌다”고 현재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1년 반전에 술을 끊었다. 모든 병은 술과 관련돼 있었다”며 ”술을 끊으니까 앉아만 있어도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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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김태원 #패혈증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