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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9일 11시 25분 KST

“같이 메뚜기 밟아보자더라” MBC 떠나는 김태호 PD에게 박명수가 영입 제안하며 한 말

“그 형은 왜 맨날 날 밟겠대” - 유재석

뉴스1
김태호PD/방송인 박명수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가 박명수에게 영입 제안이 왔다고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소속사를 옮긴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최근 유재석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에 콴엔터테인먼트 대표 하하는 MBC를 떠나는 김태호 PD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그는 “원래 (김태호) 형 영입 생각은 꿈에도 없었는데, 희열이 형이 재석이 형 영입하는 걸 보고 나라고 왜 못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MBC
MBC ‘놀면 뭐 하니?’

김태호 PD는 “사실 명수 형한테도 같이 해보자고 전화가 왔다”며 “‘같이 메뚜기 밟아보자’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그 형은 왜 맨날 날 밟겠대”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한편 MBC에 사의를 표명한 김태호 PD는 오는 12월, 20년 동안 몸담았던 MBC를 떠난다.   

김태호 PD는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여의도와 일산, 상암 MBC를 거치며 입으로는 매주 ‘무한~도전!’ ‘놀면 뭐 하니? 뭐라도 찍자!’ 늘 새로움을 강조해왔지만, ‘나는 정작 무슨 변화를 꾀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점점 머릿속을 채워갔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비록 무모한 불나방으로 끝날지언정, 다양해지는 플랫폼과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을 보면서 이 흐름에 몸을 던져보기로 마음먹었다”며 MBC를 떠나는 이유를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