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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가 "'환불원정대'의 마침표는 관객"이라며 프로젝트 종료 소감을 밝혔다

'환불원정대' 프로젝트 마지막 방송은 14일이다.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MBC

MBC ‘놀면 뭐하니?’로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한 김태호 PD가 마지막 방송을 앞둔 이들의 의미를 전했다.

김 PD는 5일 스포츠동아에 “타인의 가치관에 대한 편견과 간섭을 버리고 서로 존중하자는 (환불원정대의 데뷔곡) ‘돈 터치 미’의 메시지로 이 시대 각자의 자리에서 본분을 지키며 코로나19에 맞서는 이들의 연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빼앗아간 일상은 환불받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객 없이 비대면 공연을 할 수 밖에 없는 현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때문에 환불원정대 뿐만 아니라 가수들에게 관객이 왜 존재의 이유가 되는지를 이들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드러내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김 PD는 “환불원정대의 마침표는 관객”이라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가장 고민한 것은 “멤버들과 제작사 신박기획의 지미유(유재석) 대표, 매니저 정봉원(정재형)·김지섭(김종민) 등 모두를 빠짐없이 잘 보이게 만드는 것”이었다.

이에 김 PD는 ‘마지막에 기념이 될 작은 음반 한 장 남기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매체에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뿐 아니라 이들 각자의 고민과 현실의 모습이 여느 친목 모임 못지않은 친근함과 익숙함을 줘 시청자가 공감을 해준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8월 말부터 시작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는 이미 마지막 스케줄을 마쳤으며, 14일을 끝으로 12주 동안의 활동을 종료한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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