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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9일 14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5월 19일 14시 57분 KST

김태진이 재재한테 인터뷰 좀 배우라는 댓글에 "난 걔보다 한참 선배, 여자랑 싸워서 뭐하냐" 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자기(自己)보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함을 두고 이르는 말

방송인 김태진이 재재한테 인터뷰 좀 배우라는 댓글에 ”난 걔보다 한참 선배고, 여자랑 싸워서 뭐하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유튜브 [팟빵방송국] 매불쇼
'빈정상한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마구 물어뜯다 | 매불쇼 풀버전' 캡처

5월 18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빈정상한 김태진이 연반인‘재재를 마구 물어뜯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2018년부터 어플리케이션 ‘잼라이브‘를 진행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KBS 2TV ‘연중라이브‘에서 리포터로 출연 중인 김태진은 ”사실 리포터들도 예능인 범주는 아니지만 대중과 연예인의 유일한 소통창구일 때도 있다. 한심한 질문을 던질 때도 있다. 나도 그렇다. 대중이 무엇을 궁금해하는가 고찰을 한다. 편집될 뿐이지”라며 ”나도 ‘문명특급’ 같이 나한테 1시간짜리 통으로 주면 진짜로 잘한다”라며 뜬금없이 SBS 웹예능 ‘문명특급’을 거론했다.

유튜브 [팟빵방송국] 매불쇼
'빈정상한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마구 물어뜯다 | 매불쇼 풀버전' 캡처

이어서 그는 ”난 진짜 억울해. 요즘 나한테 달리는 댓글 중 재재만큼 인터뷰를 하라는 게 있는데 내가 인터뷰를 준비할 때 ‘네이버 10페이지’를 다 보고 가고 그 사람 필모그래피를 다 외우고 가는 사람이다”라며 근데 맨날 방송에 다 편집해나가니까 X신 같이 나가는 거지. 내가 진짜 쌓인 게 많다”고 말했다.

MC 최욱은 ”재재라는 분은 배우가 아닌데 왜 재재 이야기를 하냐”고 물었다. 이날 이들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과 관련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콧대높은 배우들의 태도를 말하던 도중 김태진이 ‘재재’를 언급했기 때문이었다.

유튜브 [팟빵방송국] 매불쇼
'빈정상한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마구 물어뜯다 | 매불쇼 풀버전' 캡처

이에 김태진은 ”그 분(재재)한테 악감정은 없는데, 사람들이 저보고 계속 걔한테 배우라고 하니까 난 걔보다 한참 선배고...”라며 ”솔직히 말하면 내가 송중기 팬미팅을 군대 가기 전부터 도맡아 했다. ‘착한 남자’부터. 얼마 전 재재가 송중기 팬미팅 MC를 했더라.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웃자고 한 소리다. 재재 씨 존중하고 존경한다”며 웃었다.

그는 ”아무튼 많은 분들이 저보고 재재 씨한테 배우라는 소리에 좀 화가 나 있는 상태긴 합니다”라며 ”지금 김생민 씨 조영구 씨도 현역이 아닌데, 내가 지금 20년차 유일한 리포터고, 내가 뭘 배웁니까?”라며 ”만약에 유재석씨한테 진행을 좀 여기 최욱MC에게 배우세요 뭐 이런(상황이다)”라고 거들었다.

유튜브 [팟빵방송국] 매불쇼
'빈정상한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마구 물어뜯다 | 매불쇼 풀버전' 캡처

그러면서 ”나한테도 1시간 통으로 주면 된다. 그런데 20분만 딱 주고 나서 재밌는 거 5분내로 뽑아내라 하면 당연히 자극적으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토크쇼 형식의 ‘문명특급’에서 하는 인터뷰와 리포터가 짧은 시간 내에 해야 하는 인터뷰의 특징이 다르다는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재재 손동작 언급 ”여자랑 싸워서 뭐하고..” 

다만 그는 ”저 (재재) 울릴라고 하면 울립니다. 처음 보는 사람 가정사까지 끌어낸 사람이에요. 제가 뭐 후배랑 싸워서 뭐하고, 여자랑 싸워서 뭐하고”라고 말했으나 재재가 ‘백상예술대상’ 포토월 포즈로 논란에 휩싸였다가 해명했다고 언급하며 ”이분이 실제로 모르고 실수를 했다면 연예인이 돼가는 과정이기에 쓸데없는 짓을 하면 안 되겠구나 배웠을 것이다. 스스로 억울하겠지만 많이 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팟빵방송국] 매불쇼
'빈정상한 '김태진'이 연반인 '재재'를 마구 물어뜯다 | 매불쇼 풀버전' 캡처

이날 방송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별다른 인연도 없는 재재를 공공연하게 저격한 김태진의 언행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특히나 후배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재재를 ‘걔’라고 지칭하는 것은 본인이 ‘존중‘하고 ‘존경’한다고 했던 말과는 배척되는 용어 사용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 특히나 지속적으로 하던 송중기 팬미팅 진행을 최근 재재가 했다는 것을 언급해 진행자 자리를 놓친 것에 대한 화풀이를 하는 모양새로 비춰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재재는 최근 ‘승리호’ 프로모션 차 ‘문명특급’에 출연한 송중기와 인연을 맺고 그의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개인 SNS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재재 인스타그램
송중기 팬미팅을 재재가 했다.

해당 내용은 아래 영상 1시간 40분부터 볼 수 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